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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9  따뜻한 전기 손난로 - '에네루프 카이로 (KIR-SL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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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1월인데도 날씨는 많이 쌀쌀해져서 근무 나갈때 필요하겠다 싶었던게 있었어요. 사실 작년부터 생각해뒀던 아이템인데, 이번 달 초에 펀샵에서 예판을 하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6만원 가까이되는 가격이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아직까진 만족하고 있어요. SL2S는 2009년 신제품입니다. 작년까진 조약돌 모양으로, 한쪽만 따뜻해지는 제품이었거든요. 베터리도 내장형이라서 한계가 있었던 제품이었죠. 올해는 이 점을 개선해서 전면이 따뜻해지고, 가장 큰 장점은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것이죠. 에네루프 건전지를 사용하면 약 천회 정도 재충전해서 쓸 수 있으니 난로의 수명이 영구적으로 길어진거죠. 색상은 금, 은, 핑크 색으로 세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한달만에 땅에 떨구는 바람에 상처가 났네요. 겉면이 알루미늄과 프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떨어뜨리면 상처가 쉽게 난다는게 흠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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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난로 답게 크기는 한손에 쏙 잡히는 크기입니다. 핸드폰만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적당합니다. 열 모드는 약/강/터보의 세 종류를 지원합니다. 저는 강 모드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실외에서 약 2시간 정도 버티더군요. 쌀쌀한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약 모드를 쓰는데, 이때도 2시간 조금 넘게 버팁니다. 실외의 온도도 사용시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복무중인 전경 부대는 실내 난방을 안해서 실내에서도 가끔 쓰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방범 근무 나갈때도 챙겨가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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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난로의 온도인데요. 피부에 지속적으로 열을 가하면 단백질 변형이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걸 저온 화상이라고 하더군요. 카이로 손난로는 이런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리미트를 걸어놨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뜨거워지는건 아닙니다. 국내 제품 중에는 화상을 입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는 제품이 있다고 하는데, 카이로는 적당히 뜨거워 집니다. 약 모드는 39도, 강 모드는 41도, 터보 모드는 46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주위 온도나 손의 온도에 따라서도 온도를 조정하는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커피캔 하나를 쥐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차피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뜨거움'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부족하겠네요. 하지만 주머니에 손넣고 따뜻한거 만지작 거리는 정도로 만족하신다면 최고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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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체적으로도 충전하는 아답터가 지원 됩니다만, 풀충전 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로 오래 걸립니다. 충전기를 사용하는 편이 좋은 것 같구요. 에네루프 건전지 이외에는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패키지 구성에 건전지 한 쌍이 들어있긴 합니다만, 두 세쌍 정도 구입하셔서 돌려가며 쓰시는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9/11/29 21:09 2009/11/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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