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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해당하는 글들

  1. 2010/05/17  a scent by issey miyake
  2. 2008/10/05  요즘 애들은 배너를 너무 잘 만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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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향수로 이세이 미야케를 골랐습니다.
이 녀석을 만난건 아직 군대에 있을 무렵, KTX 안에서 읽었던 <KTX 매거진>의 향수 소개 글이었어요.
여성 향수이지만 남성에게 더 어울리는 향이라는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핸드폰에 메모를 해두었지요.
구입 전에 어떤 향인지 알아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구하러 다녀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왠지 부끄럽잖아요.
그래서 도전하는 셈 치고 무작정 온라인 샵에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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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le이 정말 이뻐요. 다음에는 꼭 50ml를 사야겠어요. 30ml는 짧아서 타이포 만으로 전면이 가득 차네요.
패키지와 bottle 디자인이 구입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어요. 향에 대한 감상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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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뿌렸을땐 다른분들 말처럼 완전 흙 냄새 같았어요. '자연의 냄새라더니.. 아차 잘못 골랐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10분, 20분 지나니까 향의 느낌이 달라지네요. 싱그러운 향입니다. 여름에 잘 어울릴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확실히 여성 향수긴 하네요. 하지만 읽었던 그대로 남자가 써도 괜찮은 모던한 이미지의 향수라는 생각입니다.

다행히도 제 첫 향수는 실패하지 않은 것 같아요.
2010/05/17 14:00 2010/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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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니홈피가 대세를 타기 전, 그리고 블로그라는 간편한 툴이 없었던 시절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예전보다 주제도 다양했고, 무엇보다 자기 홈페이지에 대한 애착으로 똘똘 뭉쳐 있어서 유익한 사이트들이 많았다. 가끔은 미디음이 흘러나오던 포켓몬 팬 페이지 조차도 그리울 때가 많다. 이젠 누구도 자신이 관심 갖는 것을 소개하는 소소한 개인 사이트를 만들지 않는다. 연결고리에 추가할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른 홈페이지가 더이상 없을 때 느끼는 그 허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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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홈페이지 동맹 사이트에 들려보곤 한다. 걸려있는 배너들은 전부 매력적이다. 가끔은 우와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배너도 있다. 하지만 들어가보면 배경 이미지 하나에 게시판 하나. 요즘 애들은 배너를 너무 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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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말하지 말고, 마음으로. 음악으로 말하지 말고, 너의 향기로.
2008/10/05 15:53 2008/10/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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