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이들을 향한 분노 표출인건지. 예수쟁이에 질려버린 마음을 표출한건지. 감독을 탓하기엔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고, 원작을 탓하자니 스티븐 킹이라는 유명한 작가고. 팝콘을 걷어찬 그 고객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겠네요. 만약 마지막 장면에서 그 슈퍼마켓 생존자 중 한명이라도 트럭타고 지나갔으면 저도 난리 쳤을겁니다. (극 초반에 변호사와 탈출한 여자 중 한명을 보니 기분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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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작품은 항상 괴수물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면서 타락해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중심에 서 있는 인간이 최악의 경우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는지 잘 그려내기 때문에 명작이라고 불리는거지요. 영화의 경우 '아만다'(여자 주인공)가 "문화인의 모습이 어쩌구~" 라며 말하는 장면은 이 영화와 원작을 가장 잘 말하고 있는겁니다. 원작 소설의 결말에서는 '데이비드'(남자 주인공)가 탈출 후 4일이 지나면서 수기를 남기는데, 이런 말을 적습니다. "멋진 결말을 기대하지 말기 바란다. (중략) 우리가 깨어났을 때 군인들이 도착했다, 또는 일어났더니 모든 것이 꿈이었을 뿐이라는 썰렁한 결말도 여기엔 없다" 원작의 결말을 알고나니 다라본트 감독은 이 마지막 대사를 약간 꼬아 팬들을 위한 결말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의 결말보다는 충분히 더 현실적이었고 독자로 하여금 충분히 이 현실에 절망감을 느끼게 만드는 결말이네요.
덧. 좋은 리뷰가 있어 적어봅니다. 이 곳으로..
★★★★☆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 주연 : 토마스 제인, 마샤 가이 하든, 로리 홀든 / 장르 : 공포, SF, 스릴러, 드라마 / 제작년도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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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작품은 항상 괴수물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면서 타락해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중심에 서 있는 인간이 최악의 경우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는지 잘 그려내기 때문에 명작이라고 불리는거지요. 영화의 경우 '아만다'(여자 주인공)가 "문화인의 모습이 어쩌구~" 라며 말하는 장면은 이 영화와 원작을 가장 잘 말하고 있는겁니다. 원작 소설의 결말에서는 '데이비드'(남자 주인공)가 탈출 후 4일이 지나면서 수기를 남기는데, 이런 말을 적습니다. "멋진 결말을 기대하지 말기 바란다. (중략) 우리가 깨어났을 때 군인들이 도착했다, 또는 일어났더니 모든 것이 꿈이었을 뿐이라는 썰렁한 결말도 여기엔 없다" 원작의 결말을 알고나니 다라본트 감독은 이 마지막 대사를 약간 꼬아 팬들을 위한 결말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의 결말보다는 충분히 더 현실적이었고 독자로 하여금 충분히 이 현실에 절망감을 느끼게 만드는 결말이네요.
덧. 좋은 리뷰가 있어 적어봅니다. 이 곳으로..
★★★★☆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 주연 : 토마스 제인, 마샤 가이 하든, 로리 홀든 / 장르 : 공포, SF, 스릴러, 드라마 / 제작년도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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