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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10/26  아내가 결혼했다 (2008) (2)
  2. 2008/10/21  08.10.21
  3. 2008/10/13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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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예진 아씨의 새 영화. 부대에서 주말 아침에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소식을 듣고 외박 나오기만 기다렸다. 재미없어서 일찍 내리는 일만 없기를 바랬다. 원작 소설은 세계 문학상 당선작이라고 하는데, 제 2회라고 하니 그다지 권위 있는 문학상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책을 팔기 위한 뻔한 카피 중 하나겠지 싶다. 어쨌든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한번 읽어볼까 했지만 별로 내 취향의 책은 아닌 것 같아서 접어두었다. 어떤 사이트에서 본 서평 중에 '독자가 이해 하길 바라고 쓴 책이 아니다' 라는 말을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혹시나 결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아닐까 싶어서 기대를 하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성인 영화로 개봉된 터라 주로 연인이나 아줌마들(-_-;)들이 많았다. 덕분에 보는 내내 아줌마들의 걸죽한(?) 웃음을 계속 들어야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는 날이라 조용한 내 방에서 보는 영화의 맛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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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쁘고 매력적인 연기자다. 하지만 난 30대의 손예진, 그리고 중년의 손예진이 더 기대되는 연기자다. 본인은 싫을지 모르겠다. (나 역시 '연애시대'의 그녀가 큰 작용을 했다.) 한때 연애시대 이후 30대의 역할만 들어와 난감했다는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말이다. 오늘 본 '아내가 미쳤다'는 뭔가 좀 아쉽다. 그녀의 진한 색을 보는가 싶으면 어느샌가 흐트러져버린다. 내 기분 때문에 그랬는지 진지한 그녀를 원한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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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감을 원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냥 이런 드라마도 있구나 싶게 만든 영화인 것 같다. 원작이 그런 것 처럼. 그래도 손예진과 김주혁이 나온다면 뭔가 새로운 해석, 트렌디 드라마 같은 전개와 결말이길 바랐다. 어느샌가 통속적인 말 다툼 그리고 눈물. 그리고 그냥 그런 결말이었다.

★★★☆☆
감독 : 정윤수 / 주연 : 김주혁, 손예진, 주상욱 /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 제작년도 : 2008년
2008/10/26 14:49 2008/10/26 14:49
(#1.)
한바탕 폭풍이 몰아쳤던 것 같아. 별거 아닌일로 마음 졸인건지 몰라.

(#2.)
난 장근석이 좋아. 곱상하게 생긴 얼굴로 벌어먹으려 하지 않는, 그의 진실한 마음이 보일 때가 있어. 연기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 연기에 대한 사랑. 그에게서 그런게 느껴져.

(#3.)
한국 소설은 이상하게 적응이 안된다. 아니, 그렇다기보단 그냥 싫다. 뭐라고 해야 좋을까. 예를 들자면 말이야. 시골을 그리는, 살기 힘든 뒷골목의 삶에서 우려내는 억지 행복의 모습들. 난 그런게 싫어. 기분 나쁜 끈적거림이라 해야하나.

(purchase)
Carolina Liar - Coming To Terms
Marie Digby - Unfold
Epik High - LoveScream
W & Whale - Hardboiled
DVD 'I am Legend'
2008/10/21 15:44 2008/10/21 15:44
08.10.21 :: 2008/10/21 15:44 시간속의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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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새끼...

(#2.)
Number 1. 아- 빅뱅 빠돌이는 그만둘 수가 없어!
2008/10/13 15:33 2008/10/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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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 :: 2008/10/13 15:33 시간속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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